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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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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는 멈추지 않는다… 파이슨 CEO, "메모리 품귀 현상 수년간 지속될 것"

Posted
2026.09.3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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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bornlupin

낸드 컨트롤러 기업 파이슨(Phison)의 판젠청 CEO는 30일 ESG 포럼 참석 후 인터뷰를 통해, 지속적인 AI 수요 성장에도 불구하고 부지, 전력, 설비 등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메모리(DRAM·Flash)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향후 수년간 계속될 것이며, 한정된 자원이 AI에 집중되면서 PC와 스마트폰 등 소비자가전이 큰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 AI 수요 지속과 메모리 증설의 물리적 한계

AI 트렌드의 지속성: 최근 AI 투자와 관련해 규제 및 보안 우려가 논의되고 있으나, 새로운 기술 발전 과정에서 수반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 인간의 이윤 추구 본능과 AI 확산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내년 AI 관련 메모리 사용량은 올해보다 더 증가할 전망입니다.

공급 확대의 물리적 장벽: DRAM 및 플래시 메모리 확장은 토지, 수자원, 전력, 장비 반입 및 공장 건설 시간 등의 제약이 커서 공급 증가 속도가 AI 수요 급증 속도를 따라잡기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2. 소비자가전(PC·스마트폰) 시장으로의 압박 전이

우선순위 공급 배정: 가격 지불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AI 응용처가 물량을 우선 확보하게 되며, 이에 따른 공급 부족의 압박은 고스란히 PC와 스마트폰 등 소비자가전 시장으로 전가되고 있습니다.

고객사 출하량 하향 조정: 주요 OEM 고객사 동향을 보면, PC 고객들은 내년 판매량을 약 25% 축소할 계획이며, 모바일 고객은 올해 이미 출하량을 30~40% 줄인 데 이어 내년에도 추가 조정을 검토 중입니다. 메모리뿐만 아니라 웨이퍼, 기판, 패키징, 커패시터 등 반도체 공급망 전반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3. 글로벌 공급망과 향후 전망

국적 불문 공급 확대의 필요성: 중국의 장신메모리(CXMT), 양쯔메모리(YMTC) 등의 증설 움직임에 대해, 특정 정부의 지원 여부를 떠나 현재 하류 고객사에는 한국·미국·일본·대만·중국 등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DRAM과 Flash 생산량을 늘려 공급 부족을 완화해 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품귀 현상 장기화: 메모리 품귀와 고가격 기조가 이어질 경우 오히려 스마트폰과 PC 등의 소비재 수요 자체를 위축시킬 수 있으며, 현재의 신규 증설 속도를 고려할 때 단기간 내 수급 균형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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