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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gram · @enjoymyhobby

📕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Posted
2026.05.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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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5월 마지막주 미리보기 GDP·PCE 동시 발표, 목요일 FOMC 시나리오 총정리

1️⃣ 월요일은 쉬고, 목요일이 폭발한다

월요일 미국 시장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이다. 그리고 목요일 오전, 두 개의 핵심 지표가 동시에 쏟아진다. 하나는 Q1 GDP 2차 추정치, 다른 하나는 4월 PCE(개인소비지출물가) 지수다.

1차 추정치는 연율 +2.0%였다. 숫자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수입이 급등하면서 무역 적자 확대가 성장률을 깎아냈고 소비자 지출 증가세도 전 분기보다 둔화됐다. 2차 추정치에서 이 내부 구조가 유지되느냐가 첫 번째 체크포인트다.

연준이 CPI(소비자물가지수)보다 더 중요하게 보는 지표가 PCE다. Q1 전체 PCE는 4.5%로, 전 분기 대비 단 한 분기 만에 큰 폭으로 뛰었다. 이미 발표된 4월 CPI와 PPI가 방향을 암시한 상태에서, 4월 월간 PCE가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면 시장은 즉각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시나리오를 다시 써야 한다.

성장이 버티면서 물가가 다시 올라오는 그림, 즉 경기침체 없는 인플레이션 재가속이 확인될 경우 워시 의장은 6월 회의에서 긴축 재개 압박을 받는다.

2️⃣ 연휴 사이 이란, 화요일 소비자신뢰지수

메모리얼 데이 3일 동안 미국 시장은 쉬지만 이란 협상은 멈추지 않는다. 루비오가 "좋은 신호"를 언급하면서도 호르무즈 영구 통제는 "실행 불가" 조건이라 선을 그은 상태다. 연휴 사이 협상 진전 혹은 결렬 신호가 나오면 화요일 장은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열린다.

유가는 지난주 큰 폭 하락해 마감했다.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내려오려면 협상 타결이 가시화돼야 하고, 반대로 연휴 사이 강경 발언이 나오면 즉시 반등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화요일 국채 금리와 달러의 반응이 주간 초반 분위기를 결정한다.

화요일 CB 소비자신뢰지수도 나온다. 직전 4월 지수는 세 달 연속 올랐지만, 세부 구조에서 현재 상황 지수는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소비자들이 미래 기대는 개선됐다고 답하면서도 지금 당장의 체감 경기는 악화 중이었다는 뜻이다.

다만 목요일에는 GDP, PCE와 함께 초기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나온다. 고용이 버텨주는 것이 연준의 긴축 재개를 막는 사실상 유일한 명분이기 때문에, 청구 건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 하루에 세 개의 상충된 신호를 시장이 한 번에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3️⃣ 한국 투자자가 다음 주 가장 주목해야 할 단 하나의 날짜

시나리오는 세 가지다. GDP 하향에 PCE까지 둔화되면 국채 금리 하락, 달러 약세, 원화 강세로 이어지는 가장 긍정적인 흐름이 나온다. GDP가 버티는데 PCE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 10년물 금리가 다시 올라서고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외국인 수급은 반도체 한 줄기로 더 좁아진다. GDP 하향에 PCE 서프라이즈까지 겹치면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인플레이션 동시 발생) 공포가 현실화되는 최악의 조합이다.

지금 시장이 가장 덜 반영하고 있는 것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시나리오의 합산 확률이다. S&P 500 8주 연속 상승, 다우 신기록이라는 낙관론 위에 앉아있는 시장이 목요일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충격은 비대칭이다. 방향이 좋아도 추가 상승 여지는 크지 않고, 방향이 나쁘면 조정의 빌미는 충분하다.

결국 목요일 이후 달러·금리 방향이 외국인이 반도체 이외 업종으로 수급을 넓혀갈지, 더 좁히고 방어적으로 갈지를 결정하고, 그것이 다음 주 코스피 내부 구조를 가르는 변수다.

💡 정리

다음 주의 핵심은 목요일 하나다. Q1 PCE가 큰 폭 급등한 이후 처음 나오는 월간 PCE가 다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 워시의 6월 첫 FOMC 시나리오가 완전히 달라진다. 어차피 금리 동결 확률이 97%에 달하지만, PCE 하나가 단기 금리 경로 전체를 흔들 수 있다.

메모리얼 데이 3일 공백 동안 이란 협상이 어떤 신호를 보내느냐가 화요일 장의 방향을 잡는다. 루비오의 "실행 불가" 조건이 해소되지 않은 채 3일이 지나면 유가와 달러의 변동성이 그대로 화요일 개장가에 실린다.

시장이 낙관론을 유지하려면 PCE가 예상 이내에서 나와야 하고 이란은 연휴 동안 협상 진전 신호를 줘야 한다 — 두 조건이 모두 갖춰지지 않으면 다음 주는 8주 랠리 이후 첫 번째 강도 높은 매크로 검증의 한 주가 된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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