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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gram · @enjoymyhobby

📕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Posted
2026.03.3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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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첫째주 주요이슈(두개의 폭탄)-2

5️⃣ 4월 6일 월요일 — 60시간의 압축이 풀리는 날

지금까지 이야기한 모든 것이 수렴하는 날이 4월 6일(월)이다.
이날 시장이 처리해야 할 재료를 나열하면 이렇다.

NFP 고용 데이터에 대한 첫 반응(60시간 동안 묵혀 있던 것이 터진다), 트럼프의 이란 공격 유예 만료, 5주 연속 하락 이후 첫 거래일, 그리고 ISM 서비스 PMI까지 같은 날 발표된다.

트럼프 유예 만료의 세 가지 경로를 짚어두는 게 맞다.

유예가 연장된다면 협상 진전 신호로 읽히며 단기 갭업, 유가 급락이 연출될 것이다. 반대로 공격이 재개된다면 유가가 $120을 시도하고 증시는 급락할 것이다. 협상이 공식화된다면 리스크온 반등이 오면서 에너지 섹터가 먼저 팔릴 것이다.

3/25(화) 트럼프 평화안이 유출됐을 때 S&P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가, 이튿날 "딜 안 해도 된다" 발언 하나에 전부 반납했던 걸 기억한다면 이번 4월 6일의 민감도가 그때보다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더불어, 도이체방크 서베이에서 투자자 54%가 4월 말 휴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 낙관론이 지금 시장 바닥을 받치고 있는 마지막 버팀목이다. 그 기대가 4월 6일 하루 만에 꺾인다면, 낙폭은 예상보다 훨씬 깊어질 수 있다.

6️⃣ 헤드라인이 놓칠 것들

세 가지를 짚어두고 싶다.

첫째, 굿프라이데이 유동성 진공 구간. 4월 3일에는 미국·영국·독일·프랑스가 동시에 쉰다. NFP 발표 직후 글로벌 유동성이 극단적으로 낮은 상태가 된다. 이 구간에서 수치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면 통화·원자재 선물이 과장된 반응을 보인다. 특히 USD/KRW는 유동성 부재로 인한 스파이크 가능성이 있다. 토요일 새벽 환율을 확인할 때 스파이크를 추세로 오해하면 안 된다.

둘째, 분기말 리밸런싱의 역류. 3월 31일이 1분기 마감이다. 기관의 분기말 리밸런싱 매수가 월·화에 집중되는 패턴이 있다. 5주 연속 하락 구간에서는 패시브 펀드의 비중 복원 매수와 액티브 펀드의 수익률 방어 매도가 동시에 충돌한다. 단기 반등이 나와도 방향 전환으로 오해하면 위험하다.

셋째, 러시아 질산암모늄 수출 중단: 4월 21일 만료 전. 지난 주 분석에서 짚었던 이 이슈가 이번 주 농산물 선물 시장에 슬그머니 반영될 수 있다. 옥수수·밀 선물이 움직이는지 주목해야 한다. 5월 CPI 식품 항목 상승의 선행 지표다. 아무도 이걸 주간 헤드라인으로 다루지 않는다. 그래서 중요하다.

✍️ 정리

이번 주는 재료가 많은 주가 아니다. 재료가 순서대로, 압축되어 터지는 주다.
CB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쟁 충격을 처음 수치화하고, ADP·ISM이 제조업 피해를 확인하고, NFP가 고용의 방향을 결정짓고, 트럼프 유예 만료가 지정학 리스크를 재점화하는 네 개의 뇌관이 72시간 안에 순서대로 터진다.
각 수치가 나올 때마다 해석보다 먼저 해야 할 질문은 하나다. "이 숫자가 4월 9일 PCE·GDP 슈퍼 데이터 데이와, 4월 29~30일 FOMC를 앞두고 어떤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가."
그 맥락 안에서 읽지 않으면, 헤드라인에 흔들리다가 정작 중요한 방향을 놓치게 된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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