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고 왔습니다.
1️⃣ 르프리크 햄버거
- 지난주 일요일부터 오늘 금요일까지 6일 동안 점심, 저녁 모두 밋업과 프라이빗 행사로 해결함
- 그래서 마지막날은 나름 서울에서만 먹을 수 있는 무엇인가를 먹어야겠다 생각함
- 마침 사트님이 서울 올때마다 간다는 성수 르프리크 햄버거 추천해주시면서 같이 식사 하자고 말해주셔서 가기로 결정
- 사실 작년에 가기로 했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실패한곳이라 이번에 큰 기대하고 오픈런
- 나름 부산 네슈빌 버거 중에서 전포 치킨버거클럽같이 유명한곳들 자주 먹어서 얼마나 다를까 하고 한입 먹어봤는데 레베루가 달랐음
- S티어 위에 S+티어가 있다고 말하면 이해가 될라나, 네슈빌의 근본 맛을 따라가면서 디테일 또한 그냥 일반 식사가 아니라 파인다이닝 요리 느낌이었음
-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겠어 했는데 서울 갈때마다 여기 방문해야겠다 싶을 정도로 가치가 있는 맛집
2️⃣ 커피 한잔에 6만원 루리커피
- 한국 바리스타 1위가 추천한 카페로 유명해진곳, 일부 아시는 루리웹의 사장이 커피를 좋아해서 운영하는 카페라 이름이 루리커피임
- 수백에서 수천만원하는 원두를 강배전으로 내주는데 이게 비유하자면 감성돔 같은 고급 어종으로 매운탕 해먹는 수준이라함
- 당연히 커피도 한잔에 몇만원씩 하는데 누군가는 이걸 보고 돈지랄한다 반응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이렇게 하는곳은 여기밖에 없어서 값진 경험이라 생각
- 처음에는 한잔에 6만원하는 베스트오브파나마 24 GW-03 누구오 위시드라는거 시켜서 마셔봤는데 비싼거 알고 마시니깐 생기는 플라시보 효과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기존에 마시는 드립 커피와는 비교가 안됨
- 향이 엄청 특별하다 이건 모르겠는데 맛이 그동안 먹었던 커피들은 마실때, 마시고 난 후 뭔가 입에 텁텁함이 남고 산미쪽으로만 발전했다면 애는 게임 캐릭터 능력치로 비유할때 육각형이 꽉찬 든든 탱커느낌
- 물론 가격이 비싼 커피는 맞기 때문에 가성비 기준으로 따지면 별점이 높진 않겠지만 절대적인 맛을 기준으로 보자면 지금까지 마셨던 커피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휼륭했음
- 추가로 루리커피에만 소량으로 들어오는 원두중에서 2.5만원 하는 커피 제제님이 사주셔서 추가로 마셔봤는데 맛이나 향이 되게 독특해서 소량으로 들어오는거 아닐까 싶었음
- 커피 마시면서 코인부터 운동까지 전반적인 이야기 나눴는데 제가 무조건 이거 해야된다고 선동하고 거의 설득 넘어왔는데 진짜 하실지 의문
3️⃣ 디파이앱의 그랜드 하얏트
- 하얏트에서 진행한 디파이앱 밋업은 진짜 품격이 느껴짐
- 전반적으로 행사 진행 과정에 매끄러웠고 음식 맛도 쌈마이 호텔 음식이 아니라 맛이 살아있는 느낌
- TK님이 신경을 많이 쓰신게 보였고 참여자분 한분씩 인사드리는 모습이 굉장히 잘하시는구나 싶었음
- 아무래도 신청 인원이 많았던 행사인만큼 그동안 얼굴 뵙고싶었던분들도 만났고 간단하게 인사 나눌 수 있었음
- 다만 너무 피곤함 이슈로 활발하게 막 다른 자리를 찾아가서 저 로우나입니다 이러고 싶진 않아서 음식 먹는데 집중
- 몰랐는데 하얏트가 산에 있어서 경치가 되게 좋았음 잠깐 봤을때 일박에 70만원쯤 하길래 다음에 서울 짧게 가는 일 있으면 하루 이틀 정도는 묵어봐도 괜찮겠다 싶었음
- 디파이앱 받는 보너스 $HOME은 XP로 녹여서 받아볼 예정, 사실 하얏트가서 밥먹고 와인마시고 한걸로 뽕 다 뽑은 느낌
여기까지 일정 마치고 서울역가서 9시반 KTX에 탑승 후 부산 내려왔습니다.
돌아보면 KBW 때문에 서울 있는 기간 동안 0G, MIRA 등 에어드랍 받을 토큰들이 원화 상장을 너무 많이해서 정신 없었네요
특히 펌핑이 많았던 코인들이 많아서 매도를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집에서 해야 집중잘되고 매도 시나리오도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평소 사람 안만나다가 6일 동안 서울에 있으면서 한번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깐 영혼이 몸을 탈출하여 제대로 인사 못드린 부분도 있을건데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KBW 후기는 추후 블로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들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KB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