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KBW 5일차입니다.
공식적인 KBW 행사는 마무리되었고 오늘부터는 사이드 이벤트만 다녔는데요
1️⃣ 오전 및 GAIB
- 어제 와인 페어링해서 음식 먹느라 몰랐는데 꽤 취했던터라 아침에 정신이 없었음
- 일어나니깐 11시고 씻고 대충 햄버거 시켜먹으니깐 1시 넘어서 소화시키다가 GAIB 행사로 출발
- 행사장 도착하니깐 생각보다 넓고 자리 많아서 좋았음, 패널 토론하는거 구경하다가 GAIB에서 기념품 주는거 받고 나가려다가 팀한테 잡힘
- 여자분 남자분 둘이서 GAIB 팀의 포지션 소개하고 대략 인사하는데 그 순간 영어로 들리는건 되는데 입에서 말이 안나와서 5초 정적 후 기억나는대로 말함
- 이게 아예 밖에서 만난 외국인이었으면 뭐지 이병신 이랬겠지만 KBW 좋은게 외국인 친구들도 이런거 이해하고 약간 말 이상해도 잘 들어줘서 좋은듯, 잠깐 이야기하고 나오는데 쉽지 않았음ㅠ
2️⃣ GRVT 레전드 참치해체쇼
- 최근 큰 규모로 추가 투자를 받은 GRVT가 Abstract, zksync와 함께 참치 해체쇼 및 코스 요리를 저녁으로 준다길래 가봄
- 생각보다 KOL분들이 많았고 처음보는분들도 상당수라 인사드리고 야무지게 참치 해체쇼 구경함
- 흑백요리사 최지형 셰프가 있길래 신기했음, 참치 해체쇼 이후 양식 먼저 나왔는데 행사 장소인 심퍼티쿠시 성수점 여기가 원래 양식집이라 양식이 되기 맛있었음
- 참치 해체는 보는 맛이 있었는데 참치의 맛 자체는 솔직히 이틀전 스시렌 다녀와서 그런가 기대보다 좀 흠 그랬음
- 무슨 중국 초미녀 KOL도 있던데 와 중국 느낌으로 저렇게 이쁠수가 있구나 싶었음
- 그래도 전반적으로 너무 맛있게 얻어먹어서 만족, GRVT 시즌2하고 TGE까지 금액 녹여볼 예정
3️⃣ 최고의 사이드 이벤트 House of alpha
- 문유님이 주최하신 KOL분들 위주의 행사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게 얼굴 팔리기 싫은 내 입장에선 나름 잃을게 있는 사람들만 모여서 진짜 프라이빗 하다는 느낌이 듬
- 본인 프로필로 만든 네임택이 있어서 초면이지만 서로 누구인지 빠르게 확인하기 좋았음
- 게다가 대부분 한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들이고 최근 채널 좀 친다는 사람들 다 있어서 와 이렇게 돈 많이 버는 사람들도 행사 다니는구나 좀 신기했음
- 외국팀 YGG, Altlayer 만났는데 이 사람들이 좀 대단한게 초면에 모르는 사이에 말걸기 쉽지 않은데 (애초에 네트워킹 목적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내 기준으론) 먼저 말걸어주고 뭐하는지 어떤 섹터에 관심 많은지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함, 물론 영어 못함 이슈로 짧게 대답할 수 밖에 없는건 아쉬웠음
- 평소에 채널 잘보던 사람들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음 근데 기존에 아는 사람 아니면 말을 안걸었던게 보통 "저 로우나입니다"했을때 반응보면 모르지만 아는척 해주는 사람, 진짜 아는 사람 이 리액션이 갈리는데 전자가 좀 많아가지고 멀리서 구경했음
- 그래도 예전부터 블로그 봤고 진짜 글 읽어주는분들 계셔서 (나도 기억못하는 디테일까지 아시는거 보고 놀람) 최근 블로그라던지 텔레그램에 현타가 좀 왔는데 이거 계기로 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음
- 이번에 한번 더 크게 느꼈는데 빈말이 아니라 왤캐 알파메일 피메일 많은거지, 코인 평균 왤캐 올라간건지 다들 몸 너무 좋아서 나도 운동 더 열심히 해야겠다 좀 자극받고감
4️⃣ 이외 느낀점
- 모나드 행사 사람들의 기대보다 별거 없었고 출첵 정도만 하고 끝, 커뮤니티 간의 끈끈함은 여기가 최고인듯
-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기억에 남는건 진짜 몇명없는듯, 개인적으로 오히려 KOL보다 커뮤니티나 채팅방에서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을 더 자주봐서 잘 생각남
- 이번에 가장 많이 들은게 평소 글 올리는 이미지랑 실제 만나서 보는 이미지랑 너무 다르다는 평을 받았는데 저 착하게 삽니다...
- KBW 직전 바운드리스, 아스터 수익으로 한번 어그로를 끌고 0G도 대략 수익을 공개해버리니깐 요즘 잘번다고 이야기 해주시던데 아뇨 아직 ㅈ밥입니다 보다는 네 좀 벌었습니다 라고 말해버렸는데 그정도로 부자 아니니깐 농담으로 봐주시길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두배 이상 오래 서울에 있으니깐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을 만났네요
저한테는 사실상 오늘까지가 KBW였고 내일은 개별 커피챗 및 디파이앱이 끝이라 좋은 경험한거 같습니다.
내년에는 올지 안올지 모르겠지만 다들 얼굴 인사드렸으니 좋았고 반가웠습니다.
이번 KBW에서 올해 만날 코인충들 다 만났기 때문에 당분간은 인간 관계 디톡스 좀 할 예정이네요
주말중으로 만난분들, 이야기 나눴던분들 감사의 디엠 돌릴 예정이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B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