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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린의 IBC 훈련대대
Telegram · @cobling

메가데스가 한국에 옵니다. 부락페에 온다고 합니다.

Posted
2026.07.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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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테인 선생님의 손목 컨디션을 보면 한국에서는 진짜 마지막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론 마지막임을 오피셜로 내긴 했지만 락의 묘미는 변덕 아니겠습니까?)

메가데스라 하면 참으로 할 말이 많지만 딱 한가지 뽑으라면 메탈리카 아닐까 싶습돠.

메가데스를 이끄는 머스테인 선생은 본디 메탈리카의 리드 기타였으나, 불화와 약물 문제로 쫓겨난 뒤 뼛속 깊은 배신감과 분노로 메가데스를 만들었지요.

"더 빠르고 더 무거운 밴드를 만들겠다"

그래서일까? 스래쉬 메탈을 논할 때 상업적 성공은 메탈리카가, 음악성으로는 메가데스를 뽑는 분들이 많습니다.

두 밴드의 좁혀질 수 없는 평행선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게 바로 곡 하나를 두고 벌어진 자존심 싸움입니다. 머스테인이 메탈리카 시절 썼던 곡을 두고 쫓겨났는데, 메탈리카는 템포를 살짝 늦추고 멜로디를 넣어 좀 더 서사적인 'The Four Horsemen'으로 발표했습니다.

The Four Horsemen(Metallica) : https://youtu.be/-zKOhVSERS8?si=NW4iZTuzAQRv_Lgy

이에 격분한 머스테인 선생은 '더 빠르고, 더 무겁게' 정신으로 시위하듯, 원래 의도대로 무자비하게 빠르고 거친 'Mechanix'를 메가데스 데뷔 앨범에 실으며 관계는 더 극적으로 빠집니다.

Mechanix(Megadeth) : https://youtu.be/GmraiHm_0fU?si=Ecped4mZvq4OD3Vl

지금은 두 밴드 모두 전설의 반열에 올랐고 스래쉬 빅4로 대표되며 장르의 대부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경쟁은 무의미하고 시대를 같이 한 동료가 되었지요.

Am I Evil?(The Big 4) : https://youtube.com/watch?v=__j5Z_WcVgE&list=RD__j5Z_WcVgE&start_radio=1

그리고 메가데스는 마지막 앨범인 'Megadeth'의 마지막(보너스) 트랙을 Ride The Lightning 마무리하며, 메탈리카와의 앙금을 모두 청산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머스테인 선생의 라이브를 죽기전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참으로 다행이다 싶습니다.

오늘 오후 2시 얼리버트 티켓팅 모두 화이팅 입니다.
https://ticket.yes24.com/Perf/58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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