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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오의 공부방
Telegram · @Kyaooo

#배터리 #LFP #ESS

Posted
2026.08.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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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 공장 오픈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랜싱 공장은 연간 35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복합 생산거점으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함께 생산한다.

ESS용 LFP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시스템통합(SI) 법인 버테크를 통해 전력 인프라와 AI 데이터센터 관련 고객에게 공급된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미국 켄터키주 토요타 공장에서 생산되는 2027년형 하이랜더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전기차와 ESS라는 서로 다른 수요처를 한 공장에서 대응해 생산설비 활용도를 높이는 구조다.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한 얼티엄셀즈의 가동도 재개됐다. 얼티엄셀즈는 이달 미국 오하이오주 워런 1공장의 배터리 셀 생산을 재개했다. 전기차 수요 감소로 지난 1월부터 생산을 중단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가동 재개와 함께 일시 해고됐던 근로자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공장 근무 인원도 약 1400명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에서는 GM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생산한다.

삼성SDI 역시 북미발 ESS 수요 대응을 위한 전환·증설 투자에 나섰다. 스텔란티스와 합작한 '스타플러스에너지(SPE)'는 연말 중 LFP 배터리 생산라인 1기를 구축할 예정이며, 여기에 1기를 추가 전환해 대응할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삼성SDI는 현재 미국 에너지 전문업체와 테슬라로 추정되는 ESS 제조사 외 추가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GM과 추진했던 합작공장 투자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삼성SDI는 GM이 보유한 배터리 합작법인 '시너지셀즈' 지분 49.99% 인수하고 북미 첫 단독 생산거점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를 ESS 배터리 생산 등에 활용하는 한편, GM과 차세대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공동개발을 지속해 협업을 지속할 방침을 세웠다.

시너지셀즈 투자를 위한 재원도 마련했다. 삼성SDI가 보유 중이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을 매각하면서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1308만8235주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양도하고, 이에 따라 4조4499억9900만원을 수령하기로 했다. 이렇게 마련한 재원은 시너지셀즈 지분 확보와 공장 내 설비투자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온은 북미 ESS 시장 공략을 위해 데이터센터 등 주요 전력수요 기업과 ESS 공급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조지아주 독자 공장과 현대차 합작법인 내 ESS용 라인 배정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포드로부터 양수한 테네시 공장 활용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배터리 3사의 북미발 투자 확대에 따라 국내 배터리 생태계 전반에 활기가 띨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배터리 3사로의 소재 납품이 활발해지는 데다, 미국 행정부의 대중 공급망 제재로 국내산 소재 중요성이 확대된 덕분이다. 특히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동박과 분리막 등 소재 전반의 공급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38805?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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