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1월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약 2조 달러에서 크게 물러선 수준이다.
앤트로픽은 수요일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3분기 매출이 168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분기에는 조정 기준으로 흑자도 달성했다.
그러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2배 넘게 늘어난 116억 달러였다. 이와 비교하면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앤트로픽의 2025년 매출은 12배 급증한 약 46억 달러였다. 다만 상각을 제외한 영업 기준 손실은 80억 달러를 넘었다.
회사는 향후 10년간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최소 5,18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약정한 상태다.
이번 우려는 기술주 매도세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드는 가운데 나왔다. 엔비디아가 투자한 코어위브의 주식과 채권은 목요일 급락했다.
IPO 시장도 최근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다. SB에너지는 상장을 연기했고, 홀텍 뉴클리어는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시장은 AI 업종의 단기 향방이 앤트로픽 IPO의 성패에 크게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그다음 시험대는 내년으로 예상되는 오픈AI의 상장이다.
'앤트로픽 IPO가 AI 랠리의 시험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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