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9월 말 기준 연환산 매출이 500억 달러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투자자 제공 정보를 토대로 보도된 70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괴리는 OpenAI 투자자들이 경쟁사 앤트로픽(Anthropic)과 수치를 직접 비교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앤트로픽은 AWS, 구글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파트너를 통한 매출까지 포함해 집계하지만, OpenAI는 이를 포함하지 않는다.
기준을 맞추기 위한 '그로스업(gross up)' 계산으로 8월 연환산 매출이 400억 달러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OpenAI가 매출이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700억 달러라는 수치가 확산됐다.
연환산 매출은 AI 수요 전반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로, 막대한 인프라 투자와 증시 성장의 근거가 돼 왔다.
이날 오라클 주가는 5.74% 급락한 135.32달러를 기록했다.
오라클은 240달러 부근 고점에서 하락 추세를 이어오며 최근 1개월 16.91%, 1년 기준 53.21% 떨어졌다.
AI 수요의 숫자가 다시 검증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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