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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메타콩즈 나오나…'아오젠' 러그풀 논란국내 NFT 프로젝트 '에이지 오브 젠'(Age of Zen·아오젠)이 러그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프로젝트 운영비로 쓸 자금을 운영진들이 선취한 깡통 프로젝트였다는 의혹이 나온다. 한때 국내 대표 NFT프로젝트였으나 운영진들의 배임·횡령 등으로 추락한 메타콩즈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암호화폐 업계와 커뮤니티에 따르면 클레이튼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아오젠의 홀더들은 프로젝트 운영사 마이로드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아오젠은 지난해 2월25일 민팅(NFT 최초 발행) 후 출시 1년을 맞은 프로젝트다. 아오젠은 민팅 등으로 인한 수익이 40억원 가까이 모였지만, 현재 이행된 로드맵은 전무한 상태다.
아오젠의 홀더들은 지난해까지 이행됐어야 할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NFT마켓, 스테이킹, 게임 등의 성과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민팅으로 인한 수익을 운영진이 사적유용했다는 의혹도 충분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오젠 민팅으로 발생한 약 36억원의 수익을 5명의 운영진이 유료수익분배(Revenue Share·RS)로 나눠 가졌다. 특히 이 중 반 이상이 공동대표 A씨에게 돌아갔다. 초기 로드맵으로 제시했던 디파이, P2E게임, 메타버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은 진행되지 못했지만, 법인 설립 및 운영과 사업 진행에 필요한 자금은 남아있지 않았다.
아오젠 홀더들은 민팅 이후 공동대표 A씨 소유로 추정되는 지갑 3개에서 이전과는 다른 상당량의 토큰들이 들어왔다고 지적한다. 한 홀더는 "A씨 소유의 지갑에 이전엔 오간 적 없는 금액이 입금된 것이 온체인 상으로 확인된다"며 "지난해 4월 초 시세로 약 2억4000만원상당의 이더(ETH)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A씨가 아오젠 민팅 후 고가의 NFT를 구입한 정황도 포착됐다.
운영진 쪽에서 밝힌 프로젝트 진행 지연 사유와 실제 상황이 다른 점도 제기됐다. 프로젝트 로드맵 중 하나인 게임 출시와 관련해 운영진은 파트너사 사정으로 지연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마이로드의 게임 외주 개발사로 알려진 게임체인저월드와이드 쪽에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외주 개발비를 포함한 어떤 명목으로도 금전을 수취한 바가 없다. 양사는 게임 계약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입장 차로 중단된 상태"라고 반박했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인력도 자금난으로 인해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 6월 AMA에서 마이로드는 총 6개팀, 23명의 임직원이 있는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국민연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크레딧잡의 집계에 따르면 마이로드의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13명, 같은 해 12월에는 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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