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대체 A북, B북, 하이브리드북이 뭔데?"출처 Observer 트윗
A북, B북, 하이브리드 북 이라는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보게 됩니다.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코인 거래소를 선택할때 뿐만 아니라
추후에 Forex(환율)거래를 하거나 해외선물 할때 브로커를 선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도움이 되기때문에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게 정확하게 뭔지, 왜 이게 중요한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A북 - 브로커 또는 거래소가 이용자와 시장(포렉스, 오일같은 해선, 코인 등)의 중간 다리 역할을 실시간으로 하는곳. 중간에서 수수료를 받는것으로 이득을 취하기 때문에 고객이 어떤 거래를 하던 수수료만 받으면 상관없음. 오히려 거래를 자주해주거나 큰 금액으로 해주면 수수료가 커지기 때문에 거래와 관련된 부분(ui,ux,매매관련 매칭엔진, 딜레없는 거래체결 등)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주로 자본이 큰 브로커나 거래소들이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B북 - 브로커나 거래소가 겉으로는 시장과 이용자간의 중간다리 역할을 실시간으로 하지 않는 곳. 실시간으로 안하는 이유는 작은 규모의 경우 취할 수 이득이 커지기 때문. 일명 장부거래를 하는거임. 이걸 숨기려고 노력하고, 덮기 위해 마케팅쪽으로 엄청난 노력을 함. 소액 또는 몸집을 뻥튀기 하려는 브로커 또는 거래소가 B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이브리드 북 - A북의 형식과 B북의 형식을 취하는곳. B북을 알아내는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A북의 형식만 갖춰두고 뒤에서는 장부거래를 돌리는 경우가 많음. B북과 A북의 비율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액 또는 애매한 금액을 가지고 있거나 몸집을 뻥튀기하려는 브로커나 거래소가 하이브리드 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매우 중요 B북이나 하이브리드 북 브로커 또는 거래소의 경우 크게 3가지를 문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1억을 청산하면 A북 브로커 또는 거래소의 경우 그 주문을 시장에 넣고 수수료를 챙깁니다. 청산된 이용자가 다시 돌아와서 거래를 해주길 바라겠죠. B북, 하이브리드북 브로커 또는 거래소는 장부거래를 활용하기 때문에 시장에 실제 주문을 넣을 필요없이 "1억 그대로"를 가져갑니다.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1억을 익절하게 되면 A북 브로커 또는 거래소의 경우 그 주문을 시장에 넣고 수수료를 챙깁니다. 익절한 이용자가 돌아와서 거래를 해주길 바라겠죠. B북, 하이브리드북 브로커 또는 거래소는 홍길동이라는 사람한테 1억이라는 익절금을 챙겨줘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봅니다.
브로커 또는 거래소의 형태에 따라 이용자를 대하는 태도가 당연히 달라지겠죠?
A북은 수수료로 수익을 챙기기 때문에 이용자가 큰 금액 또는 거래를 자주하고 손절 익절 다 상관 없지만 기왕이면 익절을 해서 더 많은 돈을 다시 거래해주길 원할겁니다. B북은 이용자가 청산당하거나 크게 손절해야 챙기는 수익이 커지기 때문에 호구 몇명만 잘 잡으면 된다는 마인드 + 겉으로는 잘 나가는 척하기 위해 마켓팅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A북 브로커 또는 거래소를 사용해라 라고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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