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상장 브로커 "대형거래소? 입장료 억+α면 뚫린다"

코인 상장 브로커 "대형거래소? 입장료 30억+α면 뚫린다"상장 브로커 인터뷰

중앙일보 기사 원문

Q : 이번 사건에서 검찰은 거래소를 ‘피해자 회사’로 봤다.A :거래소도 불법적인 상장피의 존재를 200% 알고 있다고 본다.Q : 국내 거래소에 상장 된 코인 중 상장피와 관련 있는 건 어느 정도라고 보나.A :“짐작이지만, 80~90%는 그렇다고 봐도 무방하다.”Q : 국내 대형 거래소 입장료는.A :“원금만 30억~50억원이다. 여기에 거래소 목록 상위 노출 등 옵션이 붙으면 ‘플러스 알파(+α)’가 된다.”Q : 배달사고 우려는 없나.A :“비공식적으로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재단과 MM팀이 서로 물량을 던지고 받치고 하면 돈 10억~20억원은 쉽게 오간다. 이 과정에서 결제를 제때 못 받는 등 사고가 나면 서로 용역을 동원해 감금·협박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국내 5대(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암호화폐거래소는 불법적인 상장피 수수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며, 상장 시스템상으로도 있을 수 없는 구조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Comment업계쪽에서는 이미 많이 알려진 얘기지만, 상장브로커를 몰랐던 분들은 한번 읽어보셔야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