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물에도 여전한 코인 설명회···‘장밋빛 미래’를 공장처럼 찍어내다[코인, 잔치는 끝났다①]
끝물에도 여전한 코인 설명회···‘장밋빛 미래’를 공장처럼 찍어내다[코인, 잔치는 끝났다①]경향신문 기사 원문
빨간 등산복을 입고 머리를 볶은 주부, 백발에 중절모를 쓴 노인들이 저마다 일확천금의 꿈을 들고 복도를 바쁘게 오갔다. 코인 광풍이 휩쓸고간 강남 곳곳은 이미 폐허가 됐지만, 선릉역 모임 공간은 공장처럼 ‘달콤한’ 미래를 찍어내고 있었다.
"메인넷 구축 전에 채굴에 투자해 선점하라"
"1400만원 선납, 투자자 데리고오면 수당"
"1년 안에 1000억원대 부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