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비캐 관련 썰.ssul

개인적인 비캐 관련 썰.ssul과거에 '코인네스트'라는 전설의 거래소가 있었음.

거긴 디즈니랜드 마냥 하루종일 자이로드롭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코인충들이 환호할 만한 놀이터였음.

본인은 소액으로 재미를 크게 보고, 추가 자금 투입을 하고 싶었음.

프리미엄을 계산하고 가격 갭이 생긴 BCH를 업비트에서 구매하고 코인네스트로 송금함.

코인네스트에 오류로 BCH가 입금이 안되서 고객센터에 문의했음.

답변은 "기술적인 문제로 좀 걸릴 것 같다." "처리하는데 오래 걸린다."

납득이 안가지만 코린이라 필요한 자금은 다시 보내서 잊으려고 함.

190만원에 샀던 비캐는 2일만에 500만원을 돌파했고, 매일 잠들기 전에 내 비캐를 잠궈준 코인네스트 방향으로 절함.

2018년이 되고 코인판이 흉흉해지기 시작. 비캐도 떡락할 것 같아서 코인네스트에 재촉함.

"밀린 요청이 많아 앞으로 2달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라는 똥줄타는 답변과 함께 연락이 안됨.

다음날 40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비캐가 수직하락함.

코인네스트에서 문자가 옴 "입금이 완료되었습니다."

납득이 안가는 기묘한 일이 있었고, 2달 뒤 코인네스트 대표는 구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