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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만 보면 놓치는 것
AI는 소프트웨어 전체를 대체하기보다 데이터·업무 흐름·보안·신원 관리 역량이 강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 항목 | 값 | 비고 |
|---|---|---|
| 세일즈포스 분기 매출 | 113억 달러 | 전년 대비 11% 증가 |
| 세일즈포스 cRPO | 335억 달러 | 전년 대비 14% 증가 |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분기 매출 | 14억7천만 달러 | 전년 대비 26% 증가 |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전체 ARR | 58억4천만 달러 | 전년 대비 25% 증가 |
| 옥타 cRPO | 25억8천500만 달러 | 전년 대비 14% 증가 |
- 세일즈포스의 Agentforce와 Data 360 ARR은 약 3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0% 넘게 증가했지만, 매출 성장률에는 인포매티카 인수 효과 약 4%포인트가 포함됐다.
-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신규 반복 매출은 3억3천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해 AI 보안 수요와 계약 가속을 보여줬다.
- 옥타는 8억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11% 성장했고, 사람·기계·AI 신원 통합 관리라는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미국 현지 시간 9월 1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며, 사이버아크와 크로노스피어 인수 효과를 제외한 기존 사업 성장과 AI 보안 수요가 시험대에 오른다.
시사점: 투자자는 AI가 무엇을 대체하는지보다 AI가 확산될수록 더 많이 필요한 데이터·권한·보안·업무 연결 소프트웨어를 구분해야 한다.
SW/플랫폼/게임/통신/AI2026-08-26 22:44
반도체 수출 중간 점검
반도체 수출액 급증은 생산량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주도하고 있다.
| 항목 | 값 | 비고 |
|---|---|---|
| 8월 1~20일 반도체 수출액 | 260억 3,200만 달러 | 전년 동기 대비 +198.8%, 전체 수출의 47.2% |
| 7월 반도체 수출물량지수 | +3.5% | 전년 동월 대비 |
| 7월 집적회로 수출물량지수 | +0.6% | 메모리·비메모리 포함 |
| 7월 D램 수출물가 | +270.3% | 원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
| 7월 플래시메모리 수출물가 | +248.1% | 전년 동월 대비 |
| 8월 1~20일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액 | +89.3% | 전년 동기 대비 |
- 7월 반도체 수출금액지수는 182.0% 증가했지만 수출물량지수는 3.5% 늘어나는 데 그쳐 가격 효과가 컸다.
- 조업일수 보정 일평균 반도체 수출액 증가율은 5월 180.7%, 6월 177.1%, 7월 187.8%, 8월 1~20일 209.5%로 가속됐다.
- 반도체제조용기계 수입물량지수는 최근 3개월 합계 기준 58.6% 증가했지만, 장비 대수나 생산능력이 58.6% 늘었다는 뜻은 아니다.
- HBM 비중 확대는 동일 웨이퍼 투입량에서 생산 비트를 줄이고 범용 D램 공급을 제한해 물량보다 가격에 먼저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사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가격과 제품 구성이, 장비업체는 설비투자가, 소재·소모성 부품업체는 웨이퍼 투입량과 가동률이 핵심 실적 변수다.
반도체2026-08-26 14:08
이번 주는 쉽니다
늦은 여름휴가를 맞아 해외 대신 국내 여행과 호텔 휴식으로 재충전한 뒤 다음 주 연재를 재개한다.
| 항목 | 값 | 비고 |
|---|---|---|
| 부여 체류 | 2일 | 지난 일요일 출발 후 이틀간 체류 |
| 국내 일정 | 부여·태안·서울 | 서울에서 신라호텔·포시즌스 숙박 예정 |
| 포시즌스 목욕탕 | 7만원 |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계획 |
| 공휴일 명칭 유래 | 1871년 | 존 러벅이 은행 휴무일을 법제화 |
| 연재 재개 | 다음 주 4시 55분 | 알람과 함께 재개 예정 |
- 부여에서는 궁남지 연못가에서 노을과 구름이 수면에 비치는 모습을 오래 바라봤다.
- 낮에는 막국수 한 그릇을 먹기 위해 뙤약볕 아래에서 한참 줄을 섰다.
- 신라호텔 야외수영장 어반아일랜드는 딸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며, 선베드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재충전할 계획이다.
- 포시즌스 목욕탕의 냉탕은 매우 차가워 들어가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시사점: 계획하지 않은 휴가의 비용은 컸지만, 부여·태안·서울 일정과 휴식을 통해 다음 스텝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투자단상2026-08-24 23:41
인형뽑기와 주식투자.
인형뽑기는 ‘거의 성공한 실패’, 불확실한 보상, 직접 조작을 결합해 반복 행동을 강화하며 그 심리는 당일 만기 옵션과도 맞닿아 있다.
| 항목 | 값 | 비고 |
|---|---|---|
| 슬롯머신 근접실패 실험 | 2009년 | 케임브리지대 루크 클라크 연구팀, 학술지 뉴런 |
| 기대 신호 최대 확률 | 0.5 | 보상 가능성이 0이나 1일 때는 약화 |
| 미국 인형뽑기 이용자 평균 지출 | 30달러 | 방문당 기준 |
| 청소년게임제공업소 | 5,957곳 | 2025년 8월 기준, 2년 사이 20% 가까이 증가 |
| S&P500 당일 만기 옵션 비중 | 22% → 65% | 2022년에서 올해 5월까지 상승 |
- 인형뽑기는 이용자가 인형·집게 위치·버튼 시점을 직접 결정해 실패 원인을 자신의 판단으로 인식하게 만들며, ‘다음에는 다르게 할 수 있다’는 재도전을 유도한다.
- 2003년 볼프람 슐츠 연구팀 실험에서 보상 기대에 따른 도파민 신호는 보상 확률이 0.5일 때 가장 크게 나타났다.
- 스키너와 퍼스터가 1957년에 정리한 변동비율 실험에서는 보상 시점을 예측할 수 없을 때 버튼 누르기가 가장 오래 지속됐다.
- 한국 인형뽑기 경품 가격 상한은 2020년 말 시행령 개정으로 5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올라갔으며, 청소년게임제공업으로 관리된다.
-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조사에서 청소년의 최초 도박 접촉 연령은 11.3세였고, 2024년 조사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4.3%가 도박 경험을 답했다.
시사점: 인형뽑기와 0DTE 옵션은 짧은 시간 안에 불확실한 보상과 근접실패를 반복시켜 실력과 우연을 혼동하게 만들 수 있으며, 반복 횟수 자체가 행동 습관을 강화할 수 있다.
투자단상2026-08-23 20:00
반도체 역대 최대 주주환원의 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주주환원은 AI 메모리 호황의 지속 가능성과 자본배분 능력에 대한 대규모 베팅이다.
| 항목 | 값 | 비고 |
|---|---|---|
| SK하이닉스 신규 생산시설 투자 | 54조3천억원 | 용인 Y2 35조2천억원, 청주 M17 19조1천억원 |
| SK하이닉스 자사주 취득·소각 | 약 40조원 | 보통주 2,407만 주, 발행주식의 약 3.3% |
| SK하이닉스 투자·환원 합계 | 94조원 | 2분기 말 순현금 69조원의 약 1.4배 |
| SK하이닉스 중장기 투자계획 | 1,100조원 | 용인 600조원, 청주 100조원, 서남권 400조원 |
| 삼성전자 올해 주주환원 전망 | 90조~110조원 | 확정된 3분기 현금배당 약 30조원, 나머지는 내년 1월 결정 |
| 삼성생명·삼성화재 삼성전자 지분 | 약 9.88% | 금산법 한도 10%, 자사주 소각 시 추가 매각 가능성 |
- SK하이닉스는 8월 7일 54조3천억원 규모의 생산시설 투자를 결정한 뒤 12일 만에 약 40조원의 자사주 취득·전량 소각을 발표했다.
- SK하이닉스의 용인 Y2는 내년 7월 착공해 2029년 6월 첫 클린룸을 열고, 투자금은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집행된다.
- SK하이닉스의 용인 클러스터 완공 시점은 2045년에서 2033년으로 12년 앞당겨졌으며, 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한 생산능력 확대가 핵심이다.
- 중국 창신메모리는 7월 상장을 통해 약 14조원을 조달하고 HBM과 LPDDR6 등 차세대 메모리에 투자하고 있다.
- 삼성전자의 15조원 자사주 매입은 임직원 보상용으로 소각되지 않으며, 올해 3월과 4월에도 평균 19만5,637원에 약 7조1,743억원어치를 같은 목적으로 매입했다.
시사점: ‘역대 최대 주주환원’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가 벌어들인 현금을 언제, 얼마에, 어디에 재투자했는지이며, 2027년이나 2028년 메모리 가격과 현금흐름이 이번 자본배분의 성패를 판가름할 전망이다.
반도체2026-08-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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