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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반도체 전략 : 2027년 DRAM·HBM 슈퍼사이클 전망 강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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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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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잠실개미&10X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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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M 가격 상승 사이클은 2027년을 넘어 2028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TrendForce는 서버용 DRAM의 견조한 수요와 제한적인 공급 증가로 인해 향후 수 분기 동안 평균판매가격(ASP)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용 메모리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더라도 서버 수요가 이를 상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장기공급계약(LTA)을 통해 전체 물량의 60~70%가 확보되더라도 계약 물량을 초과하는 추가 수요는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2027년 DRAM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며, 상승 사이클의 종료 시점은 최소 2028년 상반기까지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 HBM 가격은 2027년 YoY 122% 상승하며 시장 규모가 2,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TrendForce는 2027년 HBM 평균판매가격이 Gb당 3.7달러로 상승하고, HBM 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2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차세대 HBM4는 공급업체와 고객사별 가격 차별화가 확대되면서 Gb당 3~5달러 이상의 가격대가 형성될 수 있다. 8단 HBM4는 12단 대비 비트당 5~10%의 프리미엄이 예상되며, HBM4E는 HBM4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골드만삭스 역시 주요 공급업체의 2027년 HBM ASP가 100~160%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단순한 출하량 증가보다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확대가 핵심 투자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 공격적인 설비투자에도 불구하고 2028년 이전까지 의미 있는 DRAM 공급 확대는 어려울 전망이다. 클린룸 부족과 반도체 장비의 긴 납기로 인해 신규 생산능력이 실제 공급 증가로 연결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TrendForce는 한국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2027년 각각 월 8만~10만 장(WPM)의 생산능력을 추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삼성전자의 신규 생산능력은 상당 부분 HBM에 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범용 DRAM의 실질적인 공급 증가는 신규 공장 증설보다는 공정 전환에 따른 생산성 개선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 신규 공장의 공급 기여는 장비 수급이 개선되는 2028년부터 본격화될 수 있으며, 이는 2027년까지 메모리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구조적 요인이다.

✅ 구글 TPU의 확산은 HBM 수요를 특정 모델에 집중시키지 않고 전 세대로 확대시키는 요인이다. TrendForce는 구글이 HBM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TPU 비중 확대가 2027년에도 HBM3E 수요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차세대 HBM4·HBM4E로의 전환이 기존 HBM3E 수요의 급격한 감소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동시에 HBM4는 높은 가격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2027년 전체 HBM 산업 매출의 약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HBM3E의 수요 기반이 유지되는 가운데 HBM4의 가격 프리미엄이 추가되는 구조로, 메모리 업체들의 제품 믹스 개선과 수익성 확대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증설에도 불구하고 중기적으로 HBM 시장의 경쟁 구도를 흔들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TrendForce는 중국 업체들이 생산능력과 기술 투자를 지속하고 있지만 선두 업체들과의 기술력 및 수율 격차가 여전히 크다고 평가했다. 2027년 중국 업체들의 글로벌 HBM 시장점유율은 2%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JHICC는 HBM2E, CXMT는 HBM3·HBM3E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중국발 공급 증가가 단기간 내 고부가 HBM 시장의 가격 결정력을 훼손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존 주요 공급업체들이 기술적 진입장벽과 공급 제약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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